가래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건강상식|2021. 4. 14. 13:26
반응형

가래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가래는 왜 생기는 걸까요? 평상시에 잘 없던 가래가 어떤 날은 갑자기 많아집니다. 오늘은 가래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하는 지를 알아 봅시다.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기 직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래가 생깁니다. 대체로 기침을 하다가 생기기도하고 크게 몸의 변화가 없는데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의와 용어

 

가래는 전문용어로 말로 객담(sputum)이라고 합니다. 가래는 기관지와 폐에서 생기는 끈적끈적한 액체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평상시에 조금씩 있습니다. 건강한 일반인들도 하루에 100ml정도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침을 삼킬 때 함께 삼키는 바람에 잘 느끼지 못하죠. 가래는 95%의 수분과 나머지 5%안에 지질, 무기질, 단백질 등이 섞여져 있습니다. 

가래의 생성 원인


그런데 가래는 왜 생기는 걸까요? 그 원인을 알아봅시다. 기관지와 폐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나 비말 등에 섞여 들어오는 외부 바이러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지와 폐에는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면역세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즉시 공격하여 몸에 이상이 없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면역세포들이 활동하고, 기관지 표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상 수분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외부 바이러스가 평상시보다 많이 침투할 경우 면역세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점액질 수분도 더 많이 분비될 것입니다.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죠. 전쟁을 치르는 동안 면역세포와 바이러스들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것이 바로 가래 또는 객담이 되는 것이죠.


만성 기관지나 폐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항상 기침을 하고 가래가 끼어 있습니다. 외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함입니다. 만성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폐부종, 결핵, 폐암,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에 걸리게 되면 기침과 함께 가래가 끓게 됩니다.


가래 증상들


일반적으로 가래는 기침과 함께 생깁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기침은 외부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할 경우 본성적으로 그것을 밖으로 내 뱉기 위한 자구책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더러운 공기를 마시면 갑자기 기침을 하잖아요! 그런 작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래는 대체로 하얀색을 띠지만 짙은 노란색을 띄기도 합니다. 가끔씩 가래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혈담이라고 합니다. 가래가 점성이 적고 하얀색에 가깝다면 아직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짙은 노란색을 띠거나 점성이 높아지고 고름에 가까워진다면 질병이 깊다는 뜻입니다.


가래가 생기는 빈도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몇 번만 일어난다면 괜찮지만 하루종일 계속 이어진다면 몸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원에서는 객담검사를 진행할 때는 객담을 체취해 그 안에 어떤 성분들이 있는 가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침의 정도와 가래의 색과 양을 함께 참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래의 색이 짙고 점도가 높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세균들이 있어 몸 안에 어떤 증상들이 일어나는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래와 기침이 잦은 사람들의 일부는 폐렴이나 폐암에 걸렸을 확률도 적지 않습니다.


가래 없는 법


가래를 없애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약을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가래를 쉽게 배출하도록 만들어 주는 점액 용해제가 있고, 기관지 분비액을 증가하켜 가래배출이 쉽도록 만들어주는 거담제가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가래를 뱉어낼 힘이 없는 분들이라면 기관절개술이나 기관지 내시경 등의 시술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가래를 없애려는 시도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건강해지면 가래를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래가 생겼다면 가능함 심키지 말고 뱉어야 합니다. 가래 안에는 다양한 외부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이죠.


가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가래 예방은 아주 간단합니다.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면 훨씬 나아집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에 이상 기운이 느껴지면 마스크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말입니다. 세 번째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이나 약을 드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