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고지혈증(hyperlipidemia)은 혈액 내의 지질(지방) 성분이 과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관련 질병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급성 췌장염이 있다.
정의와 원인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질성분, 쉽게 말하면 지방이 많아져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혈관이 잘 뚫려 있어야 피가 잘 통하는데 혈관 벽에 지질이 쌓여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이 막혀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질병의 이유 또는 근원은 피가 잘 통하지 않은 것에서 시작된다.
- 지질(Lipid)은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된 유기화합물이다. 지방과 기름이 있다. 지질이 고체 형태를 지방(fat)이라고 하며 액체를 기름(oil)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병행해서 사용한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다. 고지혈증은 혈관 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이 과하게 흡수되거나 지방이 분해되지 않는 환경과 체질 때문이다. 먼저는 과도한 지방을 섭취하는 식습관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지방을 분해하는 근육이 없거나 운동을 하지 않고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쌀이나 술, 육식류의 과한 섭취로 인해 고지혈증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성인병이 발생하는데 과한 당분 섭취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이 있을 때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고지혈증의 경우 당뇨의 초기 단계이며, 뇌졸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계통의 질병이 발생하기 위한 전조 증상이다. 즉 만성단계가 아닌 초기 증상정도라고 보면 된다. 자신에게 고지혈증이 있다는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혈액 검사는 잘 하지 않는다. 즉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낄 때도 고지혈증에 걸려 있을 때가 많다. 그럼 고지혈증에 걸렸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쉽게 피곤하다.
-근육이 자주 뭉친다.
-쥐가 자주 난다.
-소회가 잘 되지 않는다.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다.
-당분이 자꾸 먹고 싶다.
-두통이 자주 일어난다.
-몸 일정 부분이 붓는다.(부종)
-멍이 잘 생기고 빨리 사라지지 않는다.
-(아키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위의 증상들이 모두 고지혈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고지혈증은 당뇨의 초기 증상이기 때문에 당뇨 초기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고지혈증 관련 질병 또는 합병증
췌장염: 혈관내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취장염이 발생하여 복통이 일어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은 일종의 염증질환이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동맥이 딱딱해지는데 이것을 동맥경화증이라 한다. 이 외에도 심혈관계질화과 뇌혈관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황색종: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 환자들은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발생한다.
황색판종: 논꺼풀 주위에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지질이 뭉친 것이다.
고지혈증의 치료법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가장 좋다. 먼저는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근육을 만들어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다. 두 가지를 함께 하면 가장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지혈증을 아무런 질병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가장 위험한 질병 중의 하나다. 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하면 심장마비가 일어나거나 신체의 일부가 마미되어 평생 드러누워 살아야 하는 악몽이 시작된다. 고지혈증은 평상시 습관이 중요하다.
1) 약물 치료
병원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하는 치료는 운동과 더불어 약물치료이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처방해 먹는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섭취할경우 콜레스테롤이 합성하는 것을 막아 주어 지방이 혈류로 들어가는 것을 1차적으로 막아 준다. 하지만 근육통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하다. 에제티미브라는 약물은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의사들은 두 약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그외에도 콜레스티라민과 니아신, 피브레이트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2) 식이요법
가장 좋은 방법은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다.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은 음식을 섭취 한 후 얼마 되지 않아 포도당으로 변화되어 체내로 흡수되기 된다. 흰쌀밥이나 곡물류, 돼지고기의 포화지방산이 악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는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다. 채소는 지방이 적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주어 많이 먹어도 칼로리가 적고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 또 하나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다. 쉽게 말하면 생선류에서 나오는 오메가3와 같은 지방을 섭취하여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 포화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을 구분해야 한다. 포화 지방산은 실온 상태에서 고체이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일으키는주범이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실온에서 액체이기 때문에 지방을 섭취하지만 몸에서 쉽게 빠져 나간다. 불포화 지방산은 올리브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올레산이 대표적이다.
고지혈증에 걸리면 먹지 말아야할 음식은 흰빵, 음주, 과지방 고기 등이다. 알콜은 자체적으로 칼로리가 높다. 지방으로 바뀌는 것은 약 5%정도라하고 하지만 알콜로 인해 체지방이 분해되지 않음으로 인해 과지방 상태에 이른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멍청이 같은 주장을 하는 이들을 주의해야 한다. 마치 밥이 없으니 라면 먹으면 된다는 식이다.
3) 운동
식이용법과 운동을 겸한다면 최고의 고지혈증 치료법이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칼로리 소모를 위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불리는 근육 운동이 있다. 두 가지가 엄격하게 분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지혈증에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더 좋다.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만약 하나는 우선해야 한다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먼저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헬스장이 가장 좋고, 집에서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고지혈 수치가 높거나 이미 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상태라면 운동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음식을 통해 충분히 지방수치를 낮춘 다음 운동에 들어가야 한다.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수영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다량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위험하지 않는 상태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든다. 등산보다는 약간 빠른 산보가 좋다. 과격하게 힘을 쓰는 운동을 하지 말고 힘을 덜 쓰되 운동량이 많아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충분히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한 다음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나가면서
고지혈증은 체내에 지질(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는 수동적으로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가 있고, 적극적 방법으로는 근육을 만들어 쉽게 분해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면 의외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은 생활 습관에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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