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herpes zoster)

건강상식|2021. 6. 8. 21:07
반응형

대상포진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의 몸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 질병이다. 잠복 상태로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1. 대상포진의 정의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면역세포들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억제 시키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생기지 않는다. 대체로 건강한 사람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드물지만 50대 이후부터 많이 걸리고 특히 60세 이상의 건강이 좋지 않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帶狀 疱疹)의 뜻은 띠 모양의 발진이란 뜻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띠 모양으로 물집이 연이어 보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용어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특이한 질병이다. 즉 몸 안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사람이 걸린다.

 

2. 대상 포진의 원인


1)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

대상포진의 1차적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20면체 정육각형 모양의 바이러스는 사람들 안에 잠복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되면서 대상포진에 걸린다.

2)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

대상포진은 모든 사람들이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좋은 사람들은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50대 이상이며, 특히 60-70대에 몰려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외부활동을 하면서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대상포진에 걸리 때문입니다.

종종 면역력이 약한 AIDS 환자에게 일어나며, 항암 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암환자들에게도 발생한다. 암환자들은 대상포진이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심할 경우 목숨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시기에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특별하제 정해진 시기는 없다.

3) 스트레스와 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잠을 며칠 동안 자지 못하거나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격한 저체온을 경험하여 면역력이 약화되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장기이식 등의 수술 환자

장기 이식이나 수술 등으로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었다면 대상포진이 걸릴 수 있다.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수술이나 암에 걸린 환자라면 외부 출입을 자제해야하고, 영양분을 잘 섭취하고, 외부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대상포진 자가 진단법


대한피부과학회는 대상포진 자가 진단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몸에 통증이 일어나면서 감기 기운이 돈다. 몸살 감기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이틀 정도 지나면 일정 부분에 띠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발진이 수포 바뀌면서 수포 주변이 타는 듯하게 아프다.
어릴 적 수두에 걸렸거나, 이전에 대상 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
현재 다양한 이유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다.

 

3.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에 걸리면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가 있지만 피로감이 느껴지고 온몸이 뭔가에 찔리는 듯한 불편함을 느낌이다. 초기에는 약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통증의 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발병 3-4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3일 정도가 되면 띠 모양의 가늘고 긴 물집이나 발진이 얼굴이나 몸에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면서 수포(물집) 모양으로 바뀌게 되고 따가움을 느낍니다. 가끔 발진 없이 통증만 심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발병 5-7일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손상되고 따가움도 강도가 세집니다. 어떤 분들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는 곳 뿐 아니라 온 몸이 바늘로 쑤시는 것 같고, 근육통이 일어난 것처럼 힘이 듭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으로 곧바로 가셔서 진단을 받아 입원해야 합니다. 


발병 8-14일
발병 7일 정도가 되면 물집이 터지기 시작하고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딱지로 변하면서 피부에 달라 붙여 보기에 흉하게 됩니다. 


보름 이후
대상포진은 한 달 정도가 되면 치료가 되지만 통증은 완전히 가시지 않습니다. 초기에 병원에 가서 잡지 못하면 통증이 몇 달 계속되면서 거동이 불편해집니다.

4. 대상포진 치료법


1) 항바이러스제 투여


병원에서 처방하는 대상포진 치료법은 유일한 방법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대상포진은 발생 72시간 안에 진단을 받고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치료가 빠르다.

항바이러스제는 Famciclovir, Acyclovir, Valacyclovir가 사용됩니다. 처방량은 의사의 권고에 따르니 일반인들은 굳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이른 초기에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가 사용되지만 3일 이상 경과되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1) 항바이러스제
Acyclovir
-Zovirax[조비락스정]
-Jinacid dry syrup[지나시드건조시럽]
mciclovir
-Famvir[팜비어정]
-Famciver[팜시버정]

 

2) 부신피질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Prednisolone
-Solondo[소론도 정]
Methylprednisolone
-Methylon[메치론정]
Dexamethasone
-Dexamethasone[덱사메타손정]
Hydrocortisone
-Hyroxon[히록손정]


통증이 동반되어 거동이 불편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통증 완화제를 처방합니다. 
Gabapentin, Pregabalin, Topical lidocaine, Tricyclic antidepressant, Capsaicin, Opioids, Tramadol, Valproate


2) 면역력 높이기


대상포진은 대체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추위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어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고 먹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함께 해야 한다. 먼저는 쉼이 우선되어야 하고, 항상화제 식품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