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Brucellosis)

의학용어|2021. 6. 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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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 (Brucellosis)

블루셀라병은 블루셀라균으로 감염되는 인축(人畜) 공통 전염병이다. 가축법정전염병에 속한다.

브루셀라병이란?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증입니다. 동물을 다루는 특정 직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직업병의 일종입니다. 현재 사람 브루셀라증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에서는 2000년 8월 전염병 예방법에 의해 3군 전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 브루셀라증은 제2종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소 브루셀라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 브루셀라증도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브루셀라병 원인

브루셀라병은 경구, 흡입, 결막, 상처가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한다. 그로인해 경피 감염과 식품(유제품)을 매개로 감염되기도 한다. 저온 살균하지 않는 우유나 생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감염경로는 직접 접촉에 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브루셀라병이 소를 토해 감염 되었다.


종종 미생물 검사실이나 실험실에서 부주의하게 검체를 다룰 때 병원균을 흡입하여 감염되기도 한다. 이번 중국에서 일어난 브루셀라병 감염은 연구소에서 일어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경로가 비슷하다. 블루셀라병이 발생한 소는 주변의 가축들을 전체 살처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브루셀라병의 증상

브루셀라병에 감염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일어난다.
발열, 오한 , 식욕 부진, 두통, 근육통,  등이다. 급성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감염경로가 모호해지기도 하다. 종종 간비종대로 다른 장기에 화농성 병변을 형성하여 피로감이 과도하여 일을 할 수 없는 기진맥진한 상태에 이른다. 8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1년 정도 앓게 된다.

합병증

브루셀라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브루셀라병은 특히 합병증이 무섭습니다.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기 때문에 호흡계통에 장애가 일어나고, 위장이나, 간담도계, 골격계가지 손상이 간다고 한다. 브루셀라증 환자의 2-60%가 골관절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2-20%는 요로생식계의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고환영, 난소영, 신우신염, 부고환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법과 백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심지어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살균되지 않는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동물의 소변이나 배변 등도 가까이하지 않은 것이 좋다. 수의사나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 축산물 가공업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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