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종류와 효능

의학용어|2021. 6.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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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종류와 효능

우리나라 간 기능 개선 약으로 가장 많이 먹는 약 중의 하나는 우루사이다. 하지만 의외로 우루사는 한 개가 아닌 다양한 제품이 있다. 최근 대웅제약이 우루사 100mg을 선보였다. 우루사 100mg은 일반 판매용이 아닌 조제용으로 나왔으며 30, 300, 500정을 담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우루사를 피로회복제로 알고 있지만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약간 다르다. 

우루사 100mg

우루사 종류와 용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우루사는 '대웅 우루사'이며 간기능저하에 의한 피로개선 목적이다. 하지만 우루사 100mg은 간질화 보조 치료제로 사용된다. 즉 일반의약품이지만 처방조제용인 것이다. 우루사 100mg 10정은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 그 이상은 처방전이 필요하다.


대웅 우루사 100mg

대웅우루사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우루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이다. 정식명칭은 Ursodeoxycholic acid이며, 약식으로 UDCA로 표기된다. 도대체 우르소데옥시콜산이 뭔지 알아보자. 사전적 정의를 보면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 UDCA)은 간에서 합성되어 담즙으로 배설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를 받은 후 간으로 재흡수(장간 재순환, enterohepatic recirculation)되는 3차 담즙산이다.[출처 : 위키백과 <우르소데옥시콜산>]

중요한 단어는 간에서 합성되어 배설되었다 다시 간으로 재흡수 되는 담즙산이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르소데옥시콜산에 대한 기전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기능은 밝혀졌고,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세포 보호효과
세포막 안정화 효과
항산화 효과
면역조절 효과

이러한 효과 때문에 의사들은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우루사 100mg을 처방한다.

우르소데옥시콜산 200mg
(주)한국팜비오의 우르소데옥시콜산 200mg 알약이 있다. 담석증과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 기능 개성,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간 기능 개선제로 사용된다. 그 이에도 우르소데옥콜산 성분의 약품은 더 있으니 우르사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우르콜정

우루사 성분

우루사(UDCA)와 실리마인(밀크시슬)의 차이

우루사에서 중요한 두 가지 성분은 UDCA)와 실리마인(밀크시슬)이다. 두 가지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효과를 낸다. 

UDCA성분은 해독작용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간 기능을 개선한다.  

밀크시슬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간세포 재생과 보호를 간 기능을 개선한다.
두 성분은 대체제가 아닌 보완제 기능이 강하다. 그래서 함께 먹어주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간 기능 성분 

일반인들은 간 기능 개선제하면 무조건 '우루사'다. 왜냐하면 그만큼 광고를 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 기능만을 생각하다면 대체제가 많다. 간 기능을 개선은 성분은 실리마인, 비타민B군, 타우린, 아르기닌, 콜린, 메티오닌, 베타인 등이 있다. 간 기능 회복만을 생각한다면 우루사일 필요는 없다. 우루사보다 저렴하고 성분이 많은 것도 있다.

우루사 종류와 기능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즉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우루사는 세 가지 종류지만 


UDCA + 비타민B = 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UDCA + 타우린 = 복합우루사 연질캡술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 UDCA 50mg
  • 비타민B1
  • 비타민B2

대웅 우루사 연질캡술은 간 기능 저하에 의한 육체피로를 회복할 때 좋다. 간 기능을 집중적으로 회복하고 싶다면 대웅 우루사를 선택해야 한다. UDCA를 50mg 추가하여 함량을 높인 것이다.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 UDCA 25mg
  • 타우린
  • 티아민
  • 니노시톨
  • 인삼 추출물

피로회복과 활력 증강에 도움이 됨. 굳이 간이 아니더라도 간과 전반적인 피로 해소를 위한 것이면 복합우루사가 좋다. UDCA 함량은 25mg으로 낮추고 피로회복에 좋은 성분들을 추가하여 일반인들이 쉽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글을 마치면서

의학 관련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과장 광고가 적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어디가 아프면 무엇... 등등의 구호처럼 떠도는 광고는 굉장히 질이 나쁜 광고들이다. 사실 우루사의 경우는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한다. 하여튼 아무렇게나 약을 사 먹지 말고 약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사야 한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성분을 찾아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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