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후 부작용

건강상식|2021. 7. 16. 23:46
반응형

항암 치료 후 부작용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나면 몸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록 체력 저하가 일어납니다. 항암제나 방사선 자체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항암제의 기능

우리가 아는 항암제는 함암제마다 약간씩 다른 기전을 일으키지만 대체로 암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합니다. 또는 암세포가 분열하는 효소를 분비하지 못하게 막는 항암제도 있습니다. 문제는 암세포만 공격하지 않고 일반 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이 크게 작게 일어납니다. 암마다 다른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항암이나 방사선 후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일어납니다.

센브란스 손주혁 교수

 

2. 항암의 부작용

1) 소화에 관련된 부작용

구토, 구역질, 변비, 설사, 식욕저하 등이 일어납니다. 항암제가 투여되면 몸 안으로 항암제가 이동하면서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일반 세포도 덩달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소화 기관내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내 세균들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외부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구토와 구역질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사멸로 인해 소화가 되지 않아 변비가 발생하거나 설사를 합니다. 항암 후에는 최대한 사멸된 식품을 가볍게 먹는 것이 좋고, 유산균 등을 먹어서 장내 유익균을 빠르게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유산균이란 제품으로 만들어 파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할 때는 괜찮지만 항암 후에는 장내 세균 자체가 극히 적기 때문에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가능한 음식을 통해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피부 트러블

항암제를 받고 나서 핏기가 사라지는 이들이 많습니다. 항암 투여를 하고 나면 혈액내의 면역세포들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그래서 항암을 할 때 멸균실에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몸이 그나만 괜찮은 분들은 그 정도까지 저하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그로인해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고, 두드러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항암 후 집으로 돌아왔다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편하게 쉬어야 합니다. 장기간 외출을 하거나 등산 등을 하여 졸도를 하거나 극단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산보 정도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3) 구강 염증

항암을 하고 나면 입에 바짝 탑니다. 물을 적당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항암제가 체내로 들어가면 새로운 구강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에 구내염이 발생합니다. 우리 입안에는 상당수의 면역세포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외부 박테리아가 들어오면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항암제의 영향으로 구강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아 박테리아가 입 안에서 자라게 되어 구내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항암 후 음식을 먹었다면 곧바로 양치질을 하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하루에 4번 정도 주기적으로 양치질을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어느 학자에 의하면 오메가-3가 항암제가 구강세포를 억제하는 독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 탈모

항암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탈모 현상이 일어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증세가 심합니다. 항암제가 모낭줄기세포가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암제는 우리 몸 안에서 분열주기가 빠른 세포를 찾아 공격합니다. 암세포가 분열이 빠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 안에서 주기가 빠른 세포 중의 하나가 바로 머리를 잡아주는 모낭세포들입니다. 항암제가 투여되어 모낭세포를 사멸시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모낭세포와 더불어 장내균들 또한 빠르게 세포 분열을 합니다. 이 때문에 항암제는 장내 균들을 급속도록 사멸시킵니다.

5) 피로감

항암제를 맞으면 당연히 체력이 저하됩니다. 소화가 안 되되어 칼로리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서 그렇고, 면역세포들이 적어져 몸은 전체적으로 힘이 없습니다.

 

항암을 멈춰야하는 증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