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법 소독법 용어 정리
멸균법 소독법 용어 정리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특히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하는 병원에서 미생물은 더욱 잘 관리 되어야 한다. 오염균을 제거하여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 보호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방제 하는데 목표가 있다. 오염(미생물)의 제거 방법은 물리적 방법, 화학적 방법, 기계적 방법이 사용 된다.
물리적 방법은 열과 방사선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화학적 방법은 소독제, 방부제와 같은 화학제를 사용한다. 여과기를 이용하여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은 기계식 제거 방법으로 분류한다.
세척(cleaning)
물과 기계적 마찰, 세제를 이용하여 기구의 오염을 제거하는 과정. 소독과 멸균을 시행하기 이전에 반드시 실시.
멸균 (sterilizaition)
병원균, 비병원균, 아포 등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조작. 병원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증기멸균법, E.O. (Ethylene Oxide) 가스멸균법, 건열멸균법, 과산화수소 가스플라즈마 멸균법, 과초산 멸균법 등이 있다.
소독 (disingection)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균만을 주로 감소시키거나 사멸 또는 제거하여 감염의 위험을 제거 하는 것
방부 (antiseptic)
병원성 미생물의 발육과 그 작용을 저지 또는 정지 시키는 것
피부소독제 (antiseptic)
피부에 오염된 미생물을 파괴하거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외견상으로 안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학제
소독제 (disinfectant)
미생물의 사멸을 위해 무생물에 사용되는 화학제. 아포 형성 세균은 사멸하지 못함.
세척제(detergent)
기구의 오염을 씻어내는 화학물질(chemical agent)로, 특성에 따라 친수성(hydrophilic)과 친유성(lipophilic), 음이온(anionic), 양이온(ationic), 양성이온 (amphoteric), 비이온(non-ionic), 산성(pH 0-6.9), 중성(pH7.0), 알카리성(pH 7.1-14.0)
및 효소세척제 등이 있다.
위생제 (sanitizer)
공중보건 기준에 맞추어 세균의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임식물 조리기구와 식기에 가하는 화학적 위생화. 비누와 세제 사용
정균작용제 (bacteriostatic agent)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품
살균작용제 (germicide)
미생물을 즉시 사멸시키는 약품. 특정 미생물을 사멸하며 그 외 미생물을 억제함
살균제 (bactericide)
세균을 사멸 시키는 약품, 대부분의 아포를 시켤 시키지 못함
바이러스 박멸제 (viricide)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하는 약품
진균 살균제 (fungicide)
진균류를 사멸하는 약품
아포 박멸제 (sporicide)
세균의 내성 아포나 진균류의 포자를 사멸하는 약품
아포(spore)
특정한 세균의 체내에 형성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구조로서 주로 Bacillus속 균과 Clostridium속 균에 속하는 탄저균, 파상풍균, 보툴리누스균 등이 이에 속한다. 아포는 고온, 건조, 동결, 방사선, 약품 등 물리ㆍ화학적 조건에 대해서 저항력이 강하고, 악조건 하에서도 오래 생존이 가능하여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독과 멸균의 적용 원칙]
의료기구 및 물품은 환자와의 접촉 방법과 상황에 따라 고위험 기구, 준위험 기구 및 비위험 기구로 분류하며, 이에 따라 소독과 멸균의 수준을 적용한다.
(1) 고위험 기구(critical items)는 무균 조직, 혈관계에 삽입되는 기구(물품)로 세균의 아포를 포함한 어떠한 미생물이라도 존재하지 않아야 하며, 멸균 상태로 구매하거나 의료 기관 내에서 매 사용 시마다 멸균 처리 후 사용한다.
(2) 준위험 기구(semicritical items)는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에 접촉하는 것으로 모든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아야 하지만 일부 세균의 아포는 허용된다. 매 사용 시마다 높은 수준 소독 또는 멸균을 시행한다.
(3) 비위험 기구(non-critical items)는 손상이 없는 피부와 접촉하고 점막에 사용하지 않는 기구(물품)로 대부분의 영양성 세균을 사멸할 수 있는 낮은 수준의 소독을 적용한다. 이러한 기구는 의료종사자의 손을 오염시키거나 의료기구와의 접촉을 통해 이차적으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 환자 사이마다 또는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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