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obesity)이란 무엇인가?

비만(obesity)이란 무엇인가?

비만이란 체지방이 정상에 비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은 신장에 비해 체중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저상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비만은 비만과 고도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비만의 원인

비만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소비하는 칼로리 양이 적을 때 일어납니다. 유전적 원인이 아닐 경우 비만은 먹는 음식이 많거나, 운동 등을 통해 칼로리가 소비되지 않을 때 생깁니다. 비만의 원인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운동부족

과도한 음식물 섭취

섭식 장애(거식증, 폭식증)

대사 장애(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

스트레스

수면부족

호르몬 불균형(갑상선 항진증 등)

항정신제 복용

비만 진단법

비만은 체질량지수(BMI)에 의해 판단합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비만도는 아시아와 서구가 기준이 약간 다릅니다. 아시아의 경우 체질량지수 23-24kg/m2를 과체중으로 보고 25kg/m2 이상을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또 하나의 기준은 허리둘리 측정이 이용됩니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허리둘레가 정상치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남성의 경우 90cm이상, 여성의 경우 85cm이상일 경우 복분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이 외도 인바디로 생체전기저항분석법 등이 있습니다.

비만 치료 또는 예방법

비만의 치료는 칼로리를 덜 섭취하든지 아니면 더 많이 소비하면 됩니다. 말은 굉장히 쉽지만 우리가 섭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비만 치료법입니다.

 

식이요법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은 앞으로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아주 많습니다. 일단 식이요법은 칼로리를 덜 섭취한다는 정도에서 이해합시다.

운동요법

식이요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동입니다. 운동은 크게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운동을 함으로 칼로리사 소비됩니다. 두 번째는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만들어짐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게 되어 자동적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행동요법

행동요법이란 표현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단어인데 앞선 두 가지를 생활습관의 개념에서 접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요법

약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데 권장하지 않습니다. 

수술치료

역시 수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입니다. 역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면 어쩔 수 없이 실행해야 합니다.

비만에 따른 질병과 합병증

비만은 그 자체로는 질병이 아니지만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혈관속에 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고지혈증(hyperlipidemia), 혈액에 당이 많아지는 당뇨병, 그로 인해 일어나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증 이루말할 수 없는 다양한 질병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은 모든 질병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들어 비만도가 높은 사람들이 암 발생률도 현저히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비만관 관련된 질병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퇴행성 관절염

지방간
소화불량
만성변비

암 발생율 증가

 

비만은 지방세포(adipocyte)와도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지방세포는 지방조직의  20-40%의 세포 구성을 차지하고 있다. 호르몬을 전달하여 음식물 섭취 및 에너지 소비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지방세포는 백색 지방세포(white adipocyte)와 갈색 지방세포(brown adipocyte)로 나뉩니다. 기조대사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중요한 세포지방 균형을 상실하면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