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옮나요
장염 옮나요
여름이 되면 장염과 식중독에 많이 걸립니다. 둘은 비슷한 종류의 질병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오늘은 장염에 대해서만 알아봅시다. 장염에 정의와 증상들은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먼저 질문에 답을 하겠습니다.
장염 옮나요?
답은 옮을 수도 있고, 옮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염의 이유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장염과 식중독
장염은 소화 기관 중에서 소장과 대장에서 일어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소장염과 대장염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인은 둘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장염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식중독은 뭘까요? 식중독은 장염의 하나입니다. 장염이 일어나면 설사, 구토, 복통, 전신쇠약, 탈수 증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다른 여러 이유가 존재합니다. 이때 상한 식품 등을 섭취하여 일어나는 장의 염증을 식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외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 장염이 일어납니다. 박테리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거의'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대부분 2차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니까 장염은 감염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로타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포도알균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박테리아)에 의한 장염이 감염되지 않는다고 아무렇게 행동하면 안 됩니다. 결국 세균에 의한 감염은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같이 음식을 먹었다면 그곳에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장염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 물건을 구분해 사용해야하고,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경우 떨어져 살 수 없지만 물건을 따로 구분하고 가능한 화장실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화장실이 하나라면 소독제를 준비하셔서 매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박테리아든 바이러스는 장염은 외부 원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외부에서 섭취한 음식이나 외부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가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장염이 일어납니다. 장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심해야하고, 장내 유익균을 충분히 높여 주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을 절제하고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암환자들은 절대 차가운 음식을 드시면 안 됩니다.
그럼 장염이 빨리 치유되어 새처럼 훨훨 날아 다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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