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antigens)
항원(antigens)
1. 정의
항원(antigens)은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생산하도록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물질이다. 항원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말한다. 단백질로 이루어졌으며 다당류나 인공적으로 합성된 물질(백신처럼)이나 암과 과는 변이 세포도 항원에 속한다. 쉽게 말하면 체내에 존재하는 정상 세포가 아닌 거의 모든 세포를 말한다.
2. 항원의 구분
스즈키 류지는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이종 항원
이종 항원은 체외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한 항원이다.
동종 항원
동성항원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항원으로 수혈이나 임신, 이식 등으로 인해 일어난다.
자가 항원
자기의 생체 구성 성분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자기에 대한 항원성을 발휘하는 항원을 말한다. 자가 면역 질환의 원인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장기 특이성항원
장기에만 일어나는 항원으로 어떤 장기에만 일어나는 특별한 항원이다.
위키백과의 구분
외키백과 항원은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좀 더 세분화시키고 있다.
외인성 항원(Exogenous antigens)
외인성 항원은 체외에서 들어오는 것들로 인한 것으로 흡입(호흡), 소화(음식), 주사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항원이다. 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 세포독성 T세포와 B 세포, 대식세포 등의 면역 세포들을 활성화시킨다.
내인성 항원(Endogenous antigens)
세포 간에 생성된 항원으로 정상적인 세포의 이화작용이나 바이러스, 세포 간 세균 간염 등에 의해 발생한다. 사실, 필자는 이 부분이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포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책을 통해 독학한 터라 외인성 항원과 섞여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여튼.... 뭐...
자가 항원(Autoantigens)
[자가 항원은 보통 정상적인 단백질(복합체)이나 핵산(DNA, RNA)으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면역체계에 인지된 항원이다. 자가항원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면역체계의 표적이 되지 않지만, 면역적인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면역적 내성이 결여되면서 항원으로 작용한다.] 설명이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자가면역질환 쉽게 말해 만성 염증 등을 말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종양 항원(Tumor antigens)
[종양 항원은 종양세포 표면에 있는 class I 주조직적합복합체에 의해 제시된 항원이다. 종양세포에 의해서만 제시되는 종양 특이항원(tumor-specific antigens)은 일반적으로 종양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종양 항원이라 하면 종양 특이항원을 가리킨다. 보다 일반적인 종양 항원으로는 종양세포와 일반 세포에서 함께 제시되는 항원인 종양 연상 항원(tumor-associated antigens)이 있다. 세포독성 T 세포(Tc)가 종양 연상 항원을 인지하면 종양세포의 급격한 증식이 일어나거나 전이가 되기 전에 종양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보다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은 끊임없이 세포가 분열하여 세포가 교체되어 몸이 유지된다.(항상성) 하지만 세포가 복제되는 가운데 오류가 일어나 잘못된 세포가 만들어지는데 그중의 하나가 암세포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만들어지면 면역세포들이 이 세포를 공격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즉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항원을 만들어 낸다.
나가면서
일반인들은 굳이 항원을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의학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병에 대응할 수 있다. 항원은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면 '비자기'를 말한다. 즉 정상적인 것이 아닌 다른 모든 것을 비자기로 이해하면 된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몸 안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세포(변이나 돌연변이)는 항원 제공자들이 된다. 그러한 것들을 면역세포들이 공격하여 몸의 항상성(건강)을 유지한다. 항상성을 파괴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항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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