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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6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흥미로운일상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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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6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히 선하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계절은 겨울의 깊은 품 안에 있지만, 저희는 따스한 주님의 품속에서 소망을 품고 예배합니다. 1월의 마지막 주일,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주님의 손길이 저희의 모든 걸음을 붙드셨고, 주님의 지혜가 우리의 길을 비추셨음을 고백합니다. 구름이 짙게 드리운 날에도 주님의 은혜는 태양처럼 우리 위에 머물렀고, 강추위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은 샘물처럼 우리의 심령을 적셨습니다.

 

주님,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저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이끄십니다. 때로는 가파른 언덕과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었지만,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안위하셨습니다. 그 길에서 경험한 주님의 은혜는 단순히 한 걸음을 넘게 하는 힘이 아니라, 그 길 끝에 놓인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오늘도 그 믿음을 품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옵소서.

주님께서 수없이 많은 이유를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셨지만, 저희는 때로 불평과 원망의 말을 내뱉었습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잊어버리고, 마음속에는 만족 대신 욕망이 자리잡았으며, 입술로는 감사 대신 원망을 내뱉었습니다. 마치 메마른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님의 손길을 보고도 의심하며,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도 불신했습니다. 이 죄를 회개하며, 주님 앞에 다시 돌아옵니다. 주님의 용서의 빛으로 저희의 어두운 마음을 비추시고, 다시금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가 주님의 공의와 정의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그릇된 생각과 악한 의도로 자신과 이웃을 해치는 이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임하게 하옵소서. 분노와 미움으로 가득 찬 이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속에 주님의 평강이 새롭게 자리를 잡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시어, 그들이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주님의 복을 받아 정의와 화평의 나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이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날로 성장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비전을 이루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시어, 그 말씀이 우리 모두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믿음으로 굳건히 세우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과 예배를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고, 복음의 능력이 세상에 전파되게 하옵소서.

 

설명절의 주간을 맞아 가족과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명절을 통해 가족들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서로 간에 쌓였던 오해와 갈등이 사랑으로 풀리게 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정마다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온 가정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고향을 오가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그 여정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이 시간에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형식과 의무를 넘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저희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저희의 발걸음을 밝히며,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선하신 주님, 이 모든 고백과 간구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모든 시간 속에서 저희를 붙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님께 의탁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합니다.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머리숙여 주의 말씀 듣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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