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정의, 증상과 치료법
공황장애 증상과 치료법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발적으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심리현상이자 질환입니다.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대처할 수 없다는 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다고 있다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인들도 공황장애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공황장애가 무엇이고 어떤 증상들을 가지고 있는지, 치료법은 없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공황장애 정의
용어
공황장애
한자: 恐慌障碍
영어: panic disorder
공황장애는 불안발작으로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동반하여 나타나는 심적 불안장애 중 하나입니다. 공황장애의 용어는 그리스신화에서 왔습니다. 그리스신화에 염소의 신인 반인반수 판(pan)은 낮잠을 자는 동안 자신을 귀찮게 하면 극대노하여 가축과 인간들 마음속에 불안감을 집어넣어 panic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안이 바로 공황장애인 것입니다.
공황장애 증상들
공황장애가 일어나면 몇 가지의 도드라진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김 씨는 차량을 운전해 가다 터널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숨이 가쁘고 차 안의 산소가 모두 사라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터널 안에서 운정을 멈출 수가 없어서 겨우 터널을 통과해 나오는데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창문을 열고 숨을 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가서 아무리 진단을 받아도 증상이 없어 다시 퇴원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중에 정신과에 들러 자신의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맥박이 갑자기 빨라지고 심장이 급하게 뛴다.
손발이 저리거나 떨림 현상이 일어난다.
나도 모르게 땀이 난다.
누군가 나의 목을 조르는 듯한 질식감이 찾아온다.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가 부족한 것 같아 숨이 막힌다.
어지럽고 휘청저려 졸도할 것 같다.
온몸이 화끈거리고 오한이 든다.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다.
가슴 부위가 통증이 느껴지고 조여 오는 것 같다.
금세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찾아온다.
나도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이 마치게 만든다.
저도 자료를 조사하면서 몇 가지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 같은 느낌이나 차에 들어가면 산소가 없어서 숨이 막히는 증상, 길을 걷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제가 되지 않아 막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는 것 등입니다. 내가 왜 이러지? 하며 제 자신을 이상하게 여긴 적도 가끔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의 증상 중에서 4개 이상을 경험했다면 공황장애를 경험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저도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신의학신문에서는 심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공황장애로 진행된다고 말합니다. 즉 위험해 보이는 것들에 대해 우리 몸은 반응하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해질 경우 공황장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제 지인 중에도 공황장애가 심하신 분이 있는데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전에 어떤 이유로 말미암아 버스만 타면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 공포가 폭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육교를 건너가다 갑자기 너무나 무섭다는 생각이들어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면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소리를 지르면 진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약물요법과 인지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은 처방받아먹으면 되지만 인지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즉 정신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인 세로토닉의 재흡수 억제제가 권장됩니다. 공황장애가 한 번 발생하면 2-3주를 주기로 재발합니다.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약물이 사용됩니다.
2) 인지치료
자신이 언제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나는지 일기처럼 기록해 본다.
공황장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좋지 않은 경험 때문에 찾아올 때가 많습니다. 이 때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의 상태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은 날이면 그 날의 자신의 상태를 점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여 자료가 쌓이면 자신도 모르고 있던 공황장애 원인과 상황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박 씨는 평상시에는 공황장애 증상이 없다 전날 야근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상태에서 출근을 하면 공황장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부 싸움을 하고 흥분한 상태가 되면 공황장애가 일어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걸어서 아파트 계단을 내려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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