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에 해당하는 글 4

가을에 잘 걸리는 질병

건강상식|2021. 8.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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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잘 거리는 질병

가을은 외부 활동이 많은 탓인지 대부분 전염병과 깊은 관련이 이는 질병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9월이 되면 전염병 주의보를 발령한다. 

변비

변비가 계절 질병이라고 할 수 없으나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8-12월까지 변비가 평월보다 훨씬 높이 올라간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물을 잘 마셔야 하고, 채소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 변비 발생 빈도 1월 65,518명, 2월 60,984명, 3월 71,338명, 4월 65,540명, 5월 63,628명, 6월 65,634명, 7월 67,313명, 8월 72,772명, 9월 77,381명, 10월 74,203명, 11월 71,745명, 12월은 75,263명으로, 변비는 봄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매년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 가장 많다. [출처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쯔쯔가무시증(Orientia tsutsugamushi)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으로 털진드기와 진드기 유충이 주 감염원이다. 8-11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등이 일어난다.

쯔쯔가무시 감염원 진드기와 환자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려면 가을 들판에 아무렇게나 눕거나 풀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렙토스피라에 감연되어 일어나는 질병으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들의 소변이나 오염된 물과 흙을 통해서 감염된다. 5-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할 경우 웨일씨병(Weil’s disease)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6년 8월 가브리엘 테일러 선수가 윔불던 테니스 대회 주니어 여자단식 8강을 앞두고 갑자기 쓰러져 검사를 받았는데 웨일씨병이었다. 누군가 테일러에게 렙토스피라균을 투여한 것으로 보았다. 1984년에는 앤디 홈스라는 금메달 리스트가 감염되어 2010년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렙토스피라증은 청결한 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불결한 환경에서 일어난다. 아프리카나 인도 등과 같은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된 나라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신증후군출혈열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질환이다. 등줄쥐나 집쥐 등에 의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7-12일 정도이며, 5단계에 걸쳐 병이 진행된다.

발열기-저혈압기-핍뇨기-이뇨기-회복기

신증후성 출혈열은 초기에 40도의 열이 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각할 경우 신장(콩팥)이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 체내의 해독작용을 하지 못함으로 요독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주의가 요한다.


실치류의 타액이나 소변, 분변 등이 공기 중에 떠돌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등산이나 논 둑 등을 다닐 때 가능한 주의를 해야 하고, 손으로 함부로 흙이나 풀 등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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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도 옮나요

건강상식|2021. 7.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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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도 옮나요

폐렴(pneumonia)이란 폐의 세기관지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폐포에 발생합니다. 폐렴은 발생 원인에 따라 전염성 폐렴과 그렇지 않는 폐렴이 있습니다.

폐렴도 옮나요?

네 전염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폐렴은 원인이 미생물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폐렴은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가끔 곰팡이에 의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염증은 외부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이기 때문에 폐의 염증 한 가지로 정의할 수 는 없습니다. 외부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화학물질을 흡입하거나 이물질, 가스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폐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것이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폐렴 감염 병원균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병원균에 의해 대부분 일어납니다.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은 일상 생활에 상주하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식품을 상하게 하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중요 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 자체는 가열할 경우 사멸하지만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을 파괴되지 않아 일정 영향을 끼칩니다. 피부에 증식하여 노란 고름이 나오는 상처를 만들고, 치료를 더디게 하는 화농성 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람 음성 간균

-혐기성 세균

-슈도모나스

-대장균

-크렙시엘라

-그람음성간균

오른쪽이 황색포도상구균이다. 가장 해로운 균 중의 하나이다. 포도알처럼 생기고 황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폐렴의 증상

폐렴이 발생하면 폐에 염증이 일어나는것이기에 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폐와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가슴(폐와 기관지로 인한) 통증

-구토

-설사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발열

 

폐렴은 단지 폐에만 일어나는 증상으로만 한정하지 못합니다. 폐는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기관입니다. 다른 기관은 고장이 나도 어느 정도 대체가 되지만 폐는 곧바로 사람에 이릅니다. 그래서 굉장히 무서운 질병이 폐렴과 폐암입니다. 폐는 우리가 잘 알듯 몸 안의 이산화 탄소와 같은 해로운 가스를 내보내고 산소를 들여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폐가 고장이 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질환은 가장 먼저 그리고 눈에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또 하나는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니 피가 더러워지고 온 몸이 피로해집니다. 폐렴에 걸리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과 발열, 그리고 무기력증이 찾아오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렴은 가능한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폐렴 예방 또는 치료법

폐렴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폐렴의 원인이 되는 이유를 제거해야 합니다. 폐렴환자와 거리를 두어야 하고, 폐렴이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여 혹시 세균이 들어가도 빠르게 증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폐렴에 걸렸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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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옮나요

건강상식|2021. 7.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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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옮나요

여름이 되면 장염과 식중독에 많이 걸립니다. 둘은 비슷한 종류의 질병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오늘은 장염에 대해서만 알아봅시다. 장염에 정의와 증상들은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먼저 질문에 답을 하겠습니다.


장염 옮나요?

답은 옮을 수도 있고, 옮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염의 이유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장염과 식중독

장염은 소화 기관 중에서 소장과 대장에서 일어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소장염과 대장염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인은 둘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장염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식중독은 뭘까요? 식중독은 장염의 하나입니다. 장염이 일어나면 설사, 구토, 복통, 전신쇠약, 탈수 증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다른 여러 이유가 존재합니다. 이때 상한 식품 등을 섭취하여 일어나는 장의 염증을 식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외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 장염이 일어납니다. 박테리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거의'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대부분 2차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니까 장염은 감염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로타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포도알균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박테리아)에 의한 장염이 감염되지 않는다고 아무렇게 행동하면 안 됩니다. 결국 세균에 의한 감염은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같이 음식을 먹었다면 그곳에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장염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 물건을 구분해 사용해야하고,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경우 떨어져 살 수 없지만 물건을 따로 구분하고 가능한 화장실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화장실이 하나라면 소독제를 준비하셔서 매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박테리아든 바이러스는 장염은 외부 원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외부에서 섭취한 음식이나 외부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가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장염이 일어납니다. 장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심해야하고, 장내 유익균을 충분히 높여 주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을 절제하고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암환자들은 절대 차가운 음식을 드시면 안 됩니다.

 

그럼 장염이 빨리 치유되어 새처럼 훨훨 날아 다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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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 (Brucellosis)

의학용어|2021. 6. 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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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 (Brucellosis)

블루셀라병은 블루셀라균으로 감염되는 인축(人畜) 공통 전염병이다. 가축법정전염병에 속한다.

브루셀라병이란?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증입니다. 동물을 다루는 특정 직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직업병의 일종입니다. 현재 사람 브루셀라증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에서는 2000년 8월 전염병 예방법에 의해 3군 전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 브루셀라증은 제2종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소 브루셀라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 브루셀라증도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브루셀라병 원인

브루셀라병은 경구, 흡입, 결막, 상처가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한다. 그로인해 경피 감염과 식품(유제품)을 매개로 감염되기도 한다. 저온 살균하지 않는 우유나 생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감염경로는 직접 접촉에 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브루셀라병이 소를 토해 감염 되었다.


종종 미생물 검사실이나 실험실에서 부주의하게 검체를 다룰 때 병원균을 흡입하여 감염되기도 한다. 이번 중국에서 일어난 브루셀라병 감염은 연구소에서 일어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경로가 비슷하다. 블루셀라병이 발생한 소는 주변의 가축들을 전체 살처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브루셀라병의 증상

브루셀라병에 감염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일어난다.
발열, 오한 , 식욕 부진, 두통, 근육통,  등이다. 급성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감염경로가 모호해지기도 하다. 종종 간비종대로 다른 장기에 화농성 병변을 형성하여 피로감이 과도하여 일을 할 수 없는 기진맥진한 상태에 이른다. 8주 이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1년 정도 앓게 된다.

합병증

브루셀라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브루셀라병은 특히 합병증이 무섭습니다.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기 때문에 호흡계통에 장애가 일어나고, 위장이나, 간담도계, 골격계가지 손상이 간다고 한다. 브루셀라증 환자의 2-60%가 골관절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2-20%는 요로생식계의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고환영, 난소영, 신우신염, 부고환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법과 백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심지어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살균되지 않는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동물의 소변이나 배변 등도 가까이하지 않은 것이 좋다. 수의사나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 축산물 가공업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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